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비상계엄 실행의 핵심 피고인 8명이 오늘(30일) 같은 법정에 모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0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공판기일을 열고, 김용현 전 장관 등 3명,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4명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사건을 병합할 예정입니다.
오늘(30일) 사건 병합 절차 전후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는데, 김 전 장관을 포함한 3개 사건 피고인 8명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될 전망입니다.
이들은 모두 지난 1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의해 내란 혐의로 기소돼 형사합의25부에서 혐의를 심리해 왔는데, 재판 자체는 별도로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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