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점점 더 확대되는 '공천 헌금' 수사..."수사팀 6명 증원"

2026.01.22 오후 11:18
[앵커]
김경 서울시의원의 또 다른 의혹이 담긴 이른바 ’황금 PC’가 등장하며 공천헌금 수사가 정치권 전반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담당 수사팀 인력을 최근 다시 보강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그동안 김경 서울시의원은 지난 2022년 서울 용산 호텔에서 강선우 의원을 만나, 공천 헌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른바 ’황금 PC’를 경찰이 확보하며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정치권에 로비를 시도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뿐 아니라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까지,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

YTN 취재 결과 경찰은 지난 16일 수사팀을 7명 증원한 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6명을 추가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로 충원한 인원은 법률 검토 등 단순 지원 업무를 맡는 게 아니라, 실제 수사에 투입되는 요원이란 설명입니다.

추가 의혹까지 불거진 가운데 수사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중요한 증거인 황금 PC를 확보하는 데는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번에 경찰이 확보한 PC는 김경 시의원의 전 보좌진이 사용했던 것으로, 김 시의원 사무실과는 다른 층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 11일 압수수색 당시에는 해당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기 전이었고, 압수 범위에도 포함되지 않아 문제의 PC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증거를 확보하고 수사 인력까지 증원한 경찰이 앞서 지적받은 늑장 수사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정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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