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수 3년 차되면 '은둔' 확률 50%" 매년 5조 원 사라진다

2026.02.06 오후 02:33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02월 06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한국경제인협회 이재수 민생경제팀장(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우리 사회에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은둔형 외톨이’라고 불리는 청년들인데요. 임신, 출산, 장애의 사유를 제외하고, 거의 집에만 있는 청년들이 2024년 기준으로 53만 7천여 명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렇게 집에만 있는 ‘은둔 청년’으로 인해서 생기는 사회·경제적 비용도 연간 5조 원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요. 청년들이 집에만 있게 된 이유, 그 시작은 ‘실업’과 ‘취업난’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최근에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은둔 청년’들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이 연구를 직접 진행하신 분입니다. ‘한국경제인협회’ 이재수 민생경제팀장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이재수: 아 네, 안녕하세요. 이재수입니다.

◇박귀빈: 예.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은둔 청년’들에 대한 보고서를 냈는데, 이런 조사는 매년 하시는 거예요?

◆이재수: 그렇진 않습니다. 최근에 ‘청년 실업’도 좀 심각하고, ‘쉬었음’ 인구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이러다 보니까, 현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좀 찾자는 차원에서 올해 처음 해봤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그런데, 이 2024년 기준으로 53만 7천여 명으로 추정이 됐습니다. 일단은 ‘은둔형 외톨이’ 그리고 이제 ‘은둔 청년’ 그냥 ‘쉬었음’. 이렇게 저희가 표현을 하잖아요? 이걸 좀 개념 정리부터 잠깐 먼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재수: 예. 저희들이 이번에 분석을 한 ‘은둔 청년’이라는 건, 그 정의를 보면 임신, 출산, 장애 이런 사유를 제외하고 거의 집에만 있는, 사회 활동이 극히 제한된 이런 청년들을 얘기하는데요. ‘쉬었음’이라는 것은 비경제활동 인구 중에서 거기에 대한 조사를 했을 때, 지난주에 쉬었다고 응답한 그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차이가 있어서, 두 개는 좀 이렇게 구분해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그러면 53만여 명으로 추정된다는 이 인원수는, ‘은둔 청년’이 그렇다는 거예요?

◆이재수: 예, 그렇죠. ‘은둔 청년’이라고 저희들이 생각하는 게, 이 추정을 한 건 2년에 한 번씩 ‘청년 삶 실태조사’라는 걸 정부에서 하는데요. 그중에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임신, 출산, 장애 사유를 제외하고, 거의 집에만 있다고 이렇게 체크를 하는 란이 있거든요? 거기 체크한 부분이 약 한 5.2% 정도 됩니다. 2024년 기준으로. 이분들은 19세에서 34세의 청년인데요? 이분들을 아주 정의가 명확히 있는 건 아니지만, 저희 연구자께서 ‘은둔 청년’으로 일반적으로 얘기하기 때문에, 그렇게 정의를 하고 거기에 따른 비용을 분석한 겁니다.

◇박귀빈: 네. 그래서 이런 ‘은둔 청년’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총비용도 계산이 됐습니다. 연간 5조 원이 넘고, ‘청년 1인당 연간 983만 원 정도 비용 발생’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로 이해를 해야 될까요?

◆이재수: 이게 이제 비용을 추정을 하는 데는, 저희들이 정책 비용. 그러니까 ‘은둔 청년’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은둔에서 벗어나도록 한다든지 그런 것과 관련된 ‘국민 기초생활 보장’이라든지, ‘고용보험’이라든지, 그와 관련된 ‘정책 비용’과 그다음에 이 ‘은둔’ 상태에 있음으로 인한 어떤 ‘생산성 저하’라든지. ‘비경제활동’으로 인한 비용이라든지. 이런 비연준 측면에 대비한 ‘기회비용’ 이걸 ‘생산성 비용’이라고 봤어요. 그 두 가지를 합쳤을 때, 약 983만 원 이 정도? 1인당 이 정도 나온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이 1인당 비용을 전체 ‘은둔 청년’ 19세-34세 사이에 ‘은둔 청년’ 비율에 곱하기를 하면, 연간 약 한 5.3조 원. 이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렇게 저희들이 추정을 했습니다.

◇박귀빈: 네. 앞서, ‘국민 기초생활 보장’이나 고용보험 같은 정책 비용도 들어가고, ‘생산성 비용이’라는 말씀을 하셨거든요? ‘생산성 비용’이 뭡니까?

◆이재수: 이게 이제 ‘생산성 비용’은 은둔 상태에 있음으로 인한 어떤 ‘기회비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은둔 상태에 있지 않은 상태보다는, ‘은둔’ 상태에 있음으로 인해서 예를 들어서, ‘비경제활동’이 증가함으로 인해서 그 청년층들의 소득과 생산이 감소할 거고. 또 은둔을 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비출산’의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인구 성장 인구라든지 성장에 부담이 줄 거고. 그리고 이 ‘은둔 청년’들 중에 일부가 혹시 취업을 하더라도, 아무래도 그 직무 성과가 그 ‘비은둔 청년’에 비해서 많이 떨어질 거고, 이래서 생산성이 저하되는 비용. 이런 걸 전체적으로 고려를 했을 때, 이걸 은둔하지 않는 측면보다, 더 드는 그런 ‘기회 비용’의 개념으로 봐서, 이걸 ‘생산성 비용’으로 봤습니다.

◇박귀빈: ‘생산성 비용’이 우리에게는 잃어버리는 그 비용인 거네요? 그런 의미로, 쉽게 이해가 될 것 같고. 그런데 보니까 이 비용, 사회 경제적 총 비용 안에 이 ‘생산성 비용’의 비율이 훨씬 높은 걸로 나왔네요?

◆이재수: 네 그렇죠. ‘정책 비용’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국민 기초생활 보장’이라든지, ‘고용보험’이라든지, 이게 그 ‘은둔 청년’이라고 해서 특별히 굉장히 많이 더 들어가고 이런 건 아니기 때문에, ‘정책 비용’은 어느 정도 비중이 좀 낮고요. 그리고 이 ‘은둔 청년’들이 실제 사회에서 생산 활동을 했을 때, ‘은둔 청년’에서 벗어나서 실제로 활발한 활동을 했을 때, 그 ‘기회 비용’이 훨씬 크다고 볼 수 있어요.

◇박귀빈: 그러네요. ‘은둔 청년’들. 왜 이렇게 집에만 있게 된 것일까, 분명 그들에게도 이유가 있을 텐데, 여기 주요 요인으로 꼽힌 것으로는 일단은 ‘취업난’이 꼽혔네요.

◆이재수: 네네네. 우리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건데요. 요즘 청년들의 취업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좋은 일자리를 찾기도 어렵고, 그다음에 일자리도 이렇게 이중성, 이중 구조라고 해야 되나? 양극화가 좀 심하고 이러다 보니까, 자기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상태가 좀 지속이 많이 되고요. 이렇게 되다 보니까 이제 구직을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그런 청년들이 많이 생기고, 이 장기 실업 상태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이 사회와 단절되는 확률이 높아지고. 동료들이라든지 사회와 연락이 단절되면서 ‘고립’과 ‘은둔’의 상태로 들어갈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는 거죠. 그래서 ‘취업난’ 이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고요. 말씀드렸듯이 이 ‘은둔’이라는 게,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고 이러한 ‘취업난’에 따른 실패, 경험 이런 게 계속 누적되고 심화되다 보면, ‘은둔’ 상태에 들어가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박귀빈: 그러면 이 청년들도 분명히 구직 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안 되니까 ‘은둔’ 상태 까지 가게 되는 상황이 됐을 텐데, 그렇다면 구직 기간이 길어지니까 이렇게 되는 거잖아요? 어느 정도의 구직 기간이 지나면, ‘은둔’ 상태가 돼버리는 뭐 그런 통계도 있습니까?

◆이재수: 이건 저희들이 이제 통계청에 있는 데이터를 가지고, 아까 말씀드렸던 ‘청년 삶 실태조사’ 데이터를 가지고 조금 분석을 하고 확률을 추정을 한 건데, 예를 들어서 구직 1개월 차 정도는 확률이 한 15.1% 정도 되고, ‘은둔 청년’으로 들어갈 확률이. 구직 기간이 길어져서 14개월에 이르면 24.1%, 그리고 구직 기간이 예를 들어서 한 42개월 3년 반 정도 되면, 그 ‘은둔’ 가능성이 한 50%까지 올라가는 그런 추정을 할 수 있는 걸로 나왔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사실 각 지자체에서도 그렇고, 정부에서도 그렇고, 이런 ‘고립’ 청년, ‘은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은둔 청년’이 많이 있다는 것은 무언가 이런 정책들의 효과, 실효성이 지금 잘 반영이 안 되고 있다. 그러니까 효과가 안 나고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정책들의 한계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재수: 예. 말씀하셨듯이, 각 지자체별로도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노력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보기에는 이게 ‘은둔 청년’들이 그 정책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되게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홍보나 접근성 부족이 굉장히 좀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라고 보는데, 그런 정책이 있어도 ‘은둔 청년’ 당사자에게가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든지, 그로 인해서 관련된 정책을 활용하는 신청률이라든지 참여율이 낮아서, 그 실효성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책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사자 눈높이에 먼저 다가가서 안내하고, 연결하고 이렇게 하는 게 이 ‘은둔’ ‘고립’ 청년에 대한 정책의 성패를 가르는 그 지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조금 부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 ‘은둔 청년’ 비율이 2020년 2년 단위로 ‘청년 삶 실태조사’를 하는데, 2022년에는 약 한 2.4%였는데, 2024년에는 5.2%로 조금 배 이상 올랐는데요. 이게 단순히 ‘은둔 청년’이 그 사이에 늘어났다 라는 측면보다는, 최근에 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 ‘은둔’ 측면에 대한 지자체라든지, 정책 홍보도 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하다 보니까, 그동안 가려져 있던 ‘은둔’ 측면들이 이 통계에 포착되는 그런 면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이런 노력을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이제 ‘은둔 청년’과 관련된 대책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은둔’ 성향이 실제로 한 12% 감소되고, 삶의 만족도가 약 한 ‘50% 증가했다’ 이런 통계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걸 잘 활용해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홍보를 잘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귀빈: 이런 정책들이 제대로 반영이 되어서, 정책 지원을 받아서 다시 사회 밖으로 나온 청년들이 12%가 된다는 말씀이셨던 거예요? 아까 하신 말씀이?

◆이재수: ‘은둔 청년’이 한 ‘12%가 감소했다’ 이런 것보다는, 그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은둔’ 성향이 한 12% 감소했다. 만족도는 한 50% 증가했다 이런 통계를 냈습니다.

◇박귀빈: 무슨 말씀이신지 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런 지원 정책들은 지금 잘 준비가 돼 있고, 이 정책들의 지원을 받으면 분명히 개선될 수 있는데 문제는 ‘은둔’ 청년들에게 이런 정책이 실질적으로 가닿기가 참 어려운 부분이어서, 그걸 조금 보완을 하긴 해야 되겠네요.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많이 알리고, 그들이 실질적으로 이렇게 손을 뻗어서 그 지원책을 받을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좀 고민을 해야 될 것 같다. 이런 말씀으로 들리고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쉬었음’ 상태에서 ‘고립’, ‘은둔’으로 이어지는 위기 경로를 조기에 끊어야 한다. 이런 제언도 나왔던데요? 이거는 어떤 말씀일까요?

◆이재수: 처음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은둔 청년’이라는 게 금방 생기는 게 아니라, ‘반복적인 구직 실패’라든지, 그에 따른 ‘쉬었음’ 기간이 늘어난다든지. 이게 장기화되면, ‘고립’, ‘은둔’ 상태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이게 ‘쉬었음’ 단계에서 좀 정책이라든지, ‘고립’, ‘은둔’ 단계에서의 정책이라든지. 이런 걸 조금 더 구분을 해서 단계적으로 지원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쉬었음’ 청년들에 대해서는 구직 의욕을 고취한다든지, 사회적 자활 지원을 위한 어떤 ‘쉬었음’ 청년 지원 사업이라든지, 이런 데 참여하도록 유도를 하고요. 특히 저희 회사도 일, 경험, 인턴 이런 제도를 활용해서 청년들 취업 준비생들을 좀 단기간이지만 채용해서, 일 경험을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주고 이러는데, 이런 거에 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그런 어떤 할 수 있는 정책을 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고립’, ‘은둔’ 상태에 들어가면, 조금 더 좀 더 나아가서는 일상 회복이라든지, 관계 형성을 위한 밀착 사례 관리라든지 그 ‘청년 미래센터’라는 전담 조직이 있습니다. ‘고립’, ‘은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이런 센터를 잘 활용한다든지, 이 센터를 좀 보강한다든지 이런 게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귀빈: 네. 근데 또 일각에서는 이런 시선도 있다고 합니다. 일하고 있는 청년들과 달리 쉬고 있는 청년들에게까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냐? 이런 시선도 있다 그래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수: 뭐 그렇게 너무 이분법적으로 얘기하는 게, ‘은둔 청년’이 거의 100% 자기의 어떤 책임으로 ‘은둔’ 상태에 들어간 게 아닌 게, 어느 정도 여러 가지 통계라든지 최근에 청년 실업이라든지 이런 거에 보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 구조적인 문제도 많이 있고, 말씀드렸듯이 실패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 위험이 누적돼서, 어느 청년에 들어가면 이게 회복하기도 어렵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저희 자료에서 나왔듯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이러한 손실을 줄이는 예방적 투자라는 차원에서 이런 정책이라든지, 어느 측면에 대한 정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저희들이 이번에 사회적 비용을 983만 원 정도로 추정을 했는데, 지금 현재 ‘은둔 청년’ 1인당 지원을 위한 시범 사업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 예산이 약 1인당 한 342만 원 정도 이렇게 되어 있는데, 말씀드렸듯이 사회 경제적 비용보다는 분명히 낮은 예산이기 때문에, 이게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사회적 투자로서 작동 가능할 수 있으니까 충분히 의미 있는 어떤 정책 활동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박귀빈: 네. 우리 사회가 ‘고립’, 또 ‘은둔’에 처해 있는 청년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런 시선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개인의 심리 문제, 혹은 의지 문제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아예 정신력이 약해서 그런 거 아니냐’ 이런 시선도 일부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 청년 이런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도 좀 달라져야 한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이런 연구 진행하시면서, 어떠셨습니까?

◆이재수: 이제 그런 시선이 분명히 있긴 있는데, 아까 방금 말씀드렸듯이 개인의 문제로만 돌리기에는 지금 우리 사회가 너무 청년들에게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구조적 위험을 이해를 해야 되고, 말씀드렸듯이 취업난이 지속되고, 그에 따른 관계 단절. 또 장기적인 취업의 불확실성. 이런 게 이어지다 보면 이게 단지 개인의 부족함만이 아닌, 그런 문제로 이해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은둔 청년’에 대한 어떤 사회적 낙인이라든지 이런 걸 최소화해야 되고, 그리고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을 하면 이렇게 도와줄 수 있고, 지원해 줄 수 있는 이런 사회적 낙인 같은 걸 최소화하고, 그런 불이익이 없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책이라든지, 주변의 노력 이런 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네. 이번 이런 연구 결과들 이런 것들을 토대로 또 좋은 정책들이 만들어져야 될 텐데, 지금도 이 연구 결과처럼 이 방송 인터뷰를 듣고 있을 ‘은둔 청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팀장님 조언, 한 말씀 끝으로 해 주시죠.

◆이재수: 네. 이게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참 쉽지 않다는 거는 저희들도 잘 이해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취업난’과 ‘관계 단절’, ‘불안’ 같은 환경적 어려움 이런 게 겹친 결과로 개인의 부족 이라기보다는, 그런 사회적 환경에 결과도 많기 때문에, 이 사회가 전체적으로 노력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은둔 청년’ 은둔 상태에 있는 청년들도 여러 가지 정부 정책이라든지, 기업의 어떤 제도라든지 이런 걸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저희 ‘한국경제인협회’ 같은 이런 단체나, 정부에서도 이런 ‘은둔 청년’들이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계속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써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인협회’ 이재수 민생경제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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