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색동원 피해자들, 유사한 범행 수법 진술...경찰, 영장 검토

2026.02.06 오후 11:03
[앵커]
인천 '색동원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여러 여성이 원장에게 비슷한 방식의 범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진술 내용이 구체적인 부분까지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해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색동원 원장은 두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중증발달장애인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A 씨 / 색동원 시설원장 : (입소자들 성폭행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하지만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진술이 범행 수법과 당시 상황까지 서로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러 피해자가 같은 방식의 범행을 공통적으로 설명한 겁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피해자들은 몸짓으로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렸는데, 이마저도 유사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의사 표현이 어려운 중증발달장애인들의 설명이 공통된다는 점에서,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한진 /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공통적으로 유사하게 얘기하는 게 사실은 드문데 최근까지 반복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진술할 수 있었지 않았나…. 발달장애인의 기억에 각인돼 있는 거죠.]

경찰은 색동원 CCTV와 근무기록, 피해자들의 진술 등을 대조하며 혐의 입증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색동원 원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서게 될지 관심입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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