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추위 속 이른 봄 내음 가득...’양재 꽃시장’ 활기

2026.02.07 오후 01:17
[앵커]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춘이 지났지만, 바깥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만큼은 봄 내음이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양재 꽃시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양재꽃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저는 지금 온실 분화 판매장에 나와 있는데요.

제 뒤로 활짝 핀 난들이 보이시나요.

마치 나비가 날아오르는 모습 같은 호접란들이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바깥의 강추위와 달리 이곳 온실은 따뜻하고, 향긋한 꽃 내음으로 가득해 봄처럼 느껴지는데요.

양재꽃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훼 유통 시장으로, 생화 매장과 분화 온실이 한 공간에 마련돼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은 물론, 잎이 아름다운 관엽 식물과 대형 나무, 화분과 각종 자재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 프리지어부터 우아한 리시안서스, 수선화에 동백꽃까지 시장 전체가 봄꽃으로 물들었습니다.

졸업과 입학 기간을 맞아 꽃다발과 바구니를 준비하는 손님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영·신지영 / 경기 수원시 : 생화 시장이 원래 새벽부터 해서 낮 12시 정도면 닫는다고 그래서… 봄 맞아서 장미랑 해서 좀 사러 왔어요.]

집에 식탁 같은 데 꽂아두고 밥 먹을 때마다 보면서 기분 좋게 먹고 싶어서 그렇게 꾸미고 싶어요.

올겨울 화훼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늘며 꽃값이 오른 데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겹치며 꽃 소비량이 줄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꽃은 소중한 감정을 전해주는 대체하기 어려운 선물이죠.

기념과 축하, 위로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고르는 시민들의 손길이 시장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이곳에서, 화사한 꽃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양재꽃시장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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