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경, 이르면 내일 구속 심사...강선우 "숨지 않고 책임 다할 것"

2026.02.10 오후 06:56
’1억 의혹’ 김경, 이르면 내일 구속영장 실질심사
강선우-김병기 ’1억 공천헌금’ 녹취 공개 40여 일만
강선우·김경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영장 신청
[앵커]
1억 원 공천헌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이르면 내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선우 의원은 국회 표결 결과에 따라 영장 심사 여부가 결정되는데,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에서 숨지 않고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이르면 내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강선우 의원이 김병기 의원과 공천헌금 1억 원 처리 방법을 상의하는 녹취가 공개된 지 한 달 하고 10일여 만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증재 혐의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4일간의 검토 끝에 두 사람의 범행이 중대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다만 강 의원은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 신분인 만큼, 김 전 시의원과 달리 절차가 더 남아 있습니다.

국회가 강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상정하고,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면 그때 심사 일정이 조율되기 때문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의 다른 사례들을 보면 영장 청구부터 구속 여부 결정까지 짧게는 20여 일, 길게는 30일이 걸렸습니다.

강 의원은 영장 청구 하루 만에 동료 의원들을 향해 숨지 않고 책임을 다하겠단 입장을 밝혔는데, 김 전 시의원의 구속심사 결과까지 지켜보면서.

대비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1억 원 의혹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인 김병기 의원의 첫 소환 시점도 관심입니다.

경찰은 김 의원 측에 출석을 통보하고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아직 잡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의원이 받는 의혹은 정치헌금 수수와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등 13개에 달해 여러 차례 소환이 필요할 것 같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김경 전 시의원과 강선우 의원, 김병기 의원 등 세 사람에 대한 경찰 수사가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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