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잇따라 숨진 2명의 남성이 발견됐을 당시, 사망자들은 이미 숨을 쉬지 않고 몸이 굳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이 오늘(12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에 제출한 119 신고 녹취록에는 지난 10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 직원은 지금 전혀 숨을 안 쉬는 거냐는 소방 관계자 질문에 "숨을 안 쉬고 몸이 일단 굳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9일 또 다른 강북구 모텔에서 숨진 남성을 발견한 신고자는 "가까이 와서 흔들어만 봤는데 몸이 굳어 있는 것 같다"고 말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함께 투숙한 20대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앞서 지난달 말 같은 방식으로 또 다른 2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지난해 12월 해당 여성이 건넨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는 또 다른 20대 남성의 진정서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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