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소기각' 주장한 김건희 측근 이종호, 오늘 1심 선고

2026.02.13 오전 11:51
[앵커]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했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이 전 대표는 별건 수사라며 공소기각을 주장해 왔는데, 최근 김건희 특별검사 기소 사건에서 공소기각 판결이 잇따라 영향이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이 전 대표 재판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2시, 이곳 법원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기일이 열립니다.

이 전 대표는 '실형이 선고되지 않게 해주겠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주포 이정필 씨로부터 8천만여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앞서 김건희 특별검사는 이 전 대표가 범행 이후 한강에서 휴대전화를 부수고 버리는 등 증거를 은폐하려 했다며 징역 4년에 벌금 천만 원 선고와 8천390만 원 추징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당시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측근이긴 하지만, 김 씨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 사건인데요.

그런데도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이 전 대표가 별건 수사에 따른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공소기각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김 모 국토교통부 서기관의 뇌물 사건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증거인멸 혐의, 김예성 씨의 상당수 횡령 혐의에 대해 잇따라 공소기각 판결이 나왔습니다.

특검 수사 범위가 아니라는 지적이 내내 발목을 잡은 건데요.

이번 사건 역시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과정에서 발견돼 기소로 이어졌기 때문에 법원 기조에 따른 영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그 밖의 특검 재판들도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이 전 대표가 연루된 또 다른 의혹인 '구명 로비'의 당사자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고 책임을 묻는 재판이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채 상병 순직 당시 소방구조대 관계자를 불러, 실종자 수색작전 상황 등을 따져 묻고 있습니다.

이 밖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과 김성훈 전 차장 등 수뇌부의 공판준비기일도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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