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억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증거 인멸 등을 이유로 나란히 구속됐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으로 경찰 수사가 힘을 받게 된 가운데, 김병기 의원이 다시 소환될지도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앵커]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 모두 구속됐죠?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오늘 밤 자정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서에서 강 의원이 압수수색에 대비해 집을 깨끗하게 치워놓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김 전 시의원 역시 의혹 제기 직후 휴대전화 메신저 삭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결국 강선우 의원, 김경 전 시의원의 수사 당시 대응이 영장 발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남은 구속 기한 동안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채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앵커]
경찰 추가 조사는 어디에 중점을 둘까요?
[기자]
우선 이번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1억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당사자 사이 주장이 엇갈려온 만큼 추가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특히 강 의원이 1억 원을 전세자금에 쓰지는 않았는지, 전 사무국장에게 금품을 실제로 반환하라고 지시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할 전망입니다.
또, 김 전 시의원이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위해 강 의원에게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도 앞서 연이틀 소환 조사한 내용을 분석하며 추가 소환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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