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도심 인근 야산에서 온몸이 흰색인 희귀 노루가 목격돼 화제다.
8일 후 원주시 반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약 100m 떨어진 야산에서 흰 노루 한 마리가 풀을 뜯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을 본 주민 A씨는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려 "원주 혁신도시에 가끔 나타난다는 흰 노루를 직접 봤다. 흰 노루 보고 모두들 행운 가져가세요”라고 적었다.
또 다른 주민 B씨도 반곡동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흰 노루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베란다 밖을 바라보다가 야산에서 흰색 작은 물체가 움직이는 것이 보여 휴대전화 줌으로 촬영해 보니 흰 노루였다”고 말했다. B씨가 촬영한 노루는 머리에 뿔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컷으로 추정된다.
이 일대에서 흰 노루가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에도 같은 장소와 인근 지역에서 흰 노루가 출현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발견된 개체가 당시와 같은 노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희귀성을 고려할 때 동일 개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 노루가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도심 인근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백색증(알비노)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