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YTN이 보도한 어제(8일) 서울 가양동 포르쉐 역주행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나려는 듯 그대로 차를 몰아 연이어 충돌 사고를 냈는데, 결국 차에서 불까지 났습니다.
정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차로를 달리던 흰색 포르쉐 차량이 중앙선을 넘더니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정면에서 들이받습니다.
피해 차량의 운전자가 나와 기다려보지만, 포르쉐 운전자는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장을 벗어나려는 듯 앞으로 밀고 나가는데, 차량 뒤편에서는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그리고 역주행을 이어가다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섭니다.
이후 차에서는 검은 연기와 함께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박 정 언 / 서울 마곡동 : 계속 바퀴가 돌았대요. 돌면서 타이어가 다 터지고 연기가 난 다음에 휠도 다 갈렸다고, 그러면서 아스팔트가 다 파였대요.]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이들 가운데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포르쉐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는데도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약물 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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