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특검, '관저이전 의혹' 윤한홍 압수수색...첫 강제수사

2026.03.16 오후 07:17
[앵커]
2차 종합특검이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출범 이후 19일 만에 첫 강제수사입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이른 아침부터 수사관들이 들이닥칩니다.

[종합특검 관계자 : (21그램 관련 실무진 자료 확보하려고, 실무진에 지시한 내용 확보하려고 오신 건가요?) ….]

2차 종합특검팀이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윤한홍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지난달 25일 종합특검 출범 이후 19일 만에 첫 강제수사입니다.

[김지미 / 종합특검 특별검사보 : 피의자 윤한홍의 자택 등 복수의 장소에 대해서 오늘 이른 아침 압수수색 영장의 집행에 착수했습니다.]

영장에는 윤 의원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수의 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21그램은 김건희 씨가 운영했던 코바나콘텐츠 사무실 설계와 시공을 맡고, 코바나콘텐츠 주최 전시회에 후원까지 한 업체라 김 씨의 영향력으로 계약을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사건을 수사했던 김건희 특검팀은 이 과정에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이었던 윤 의원이 개입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시간 제약 등의 이유로 실무를 맡았던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과 황 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만 구속 기소하고 윗선의 개입은 밝히지 못한 채 수사를 마쳤습니다.

윤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집행된 날 이들의 2차 공판기일도 열렸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종합특검이 윤 의원까지 법정에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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