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보좌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합수본은 오늘(3일) 오전 10시부터 전 의원의 보좌관 A 씨를 증거인멸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이 전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 직전 사무실 PC 하드디스크를 폐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합수본은 A 씨가 이 과정에서 전 의원의 지시나 의원실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의원 측은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되자 직원이 파일을 정리하는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즉시 자료 복구 지시를 내렸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 2월 전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과 의원실 관계자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통일교로부터 현안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 원과 1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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