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씨의 또 다른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2차 종합특검은 수수 시점에 주목하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초대형 국정농단'으로 규정한 쌍방울 대북 송금과 관련해서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종합특검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디올 의류를 제공한 혐의로 한 패션업체 대표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한 특검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추가로 의류가 전달된 시기가,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맡았던 21그램 측의 금품 전달 시점과 비슷한 시기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다만 관저 공사와는 별개의 이유로 의류를 줬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특검은 향후 금품 전달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사안과 관련됐는지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출 거로 보입니다.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된 김건희 씨에 대해 언제쯤 소환조사에 나서게 될지도 주목됩니다.
[앵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특검은 박상용 검사 등이 제기하고 있는 수사범위 우려에 대해, 이를 불식할 수 있는 단서를 확실히 가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 통상적 보고 수준을 뛰어넘은 개입 시도를 했다는 겁니다.
다만 수사 보안을 이유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데요.
특검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진행하는 '연어 술 파티' 의혹과는 사실상 무관한 내용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고검에 제출된 서민석 변호사의 박상용 검사 사이 통화 녹취록 등도 현재로써는 전달받을 계획이 없고, 자체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특검 재판 소식도 알아보죠.
오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항소심 결심이 열린다고요?
[기자]
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2심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한 뒤, 특검의 구형과 한 전 총리 측 최종변론 등 결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앞서 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할 의무가 있는데도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았다며 특검 구형보다 무거운 징역 23년을 선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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