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두 명이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했습니다.
대형 화재와 끼임 사고가 났던 같은 공장입니다.
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흰 방진복을 입은 노동자들이 오가는 SPC삼립 시화 공장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컨베이어 센서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이자, 장비 교체에 나섰던 설비 작업자 두 명의 손가락이 절단된 겁니다.
한 명이 먼저 컨베이어를 살피다 사고를 당했고, 급히 도우려던 다른 한 명도 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SPC삼립 시화 공장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5월에는 끼임 사고로 노동자 한 명이 숨졌고, 지난 2월에도 큰불이 나 세 명이 다치고 5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두 달 전 불이 났던 시화 공장 건물입니다. 검게 탄 흔적을 가리기 위해 여전히 가림막이 덮여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가 난 기계에 대해 먼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경찰 역시 사측으로부터 공장 내부 CCTV와 작업 지침서 등을 제출받고, 피해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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