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 대통령 명예훼손' 전한길 검찰 출석..."인용한 것"

2026.04.13 오후 04:20
이재명 대통령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유튜버 전한길 씨가 검찰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3일) 오후 전 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취재진에게 법 없이도 살아온 사람을 구속하겠다는 건 정치적 보복이라며, 백악관에 오라고 초청받은 사람을 구속하면 이재명 정권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기한 의혹을 어떻게 검증했느냐는 질문에는 인용 보도한 것으로 최초로 의혹을 제기한 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 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내보내고 지난달 27일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소·고발됐습니다.

또 '울산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과 관련해서는 산업통상부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부터 전 씨를 세 차례 불러 조사한 끝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를 통해 전 씨의 소명을 들은 뒤 구속 수사 필요성을 판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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