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시비 붙자 흉기 챙겨와...20대 남성 '살인미수' 구속

2026.04.25 오후 06:51
[앵커]
처음 본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남성은 피해 남성과 시비가 붙자 흉기를 챙겨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배민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야심한 새벽, 인적 드문 거리에 한 무리의 남성들이 모여 있습니다.

무리 가운데 한 명이 길거리에 있던 체격이 작은 다른 남성을 마주하고는 몸으로 밀치기도 합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한참을 마주하던 두 사람은 곧 인근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잠시 뒤 한 명만이 복부에 부상을 당한 채 올라옵니다.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유흥업소 직원 20대 남성 A 씨가 1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A 씨는 시비가 붙은 남성과 함께 이곳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한 뒤 자신이 일하는 유흥업소에서 가져온 흉기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현재는 간단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일면식 없는 사이로, A 씨가 길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던 가운데 시비가 붙었고, 이후 인근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해 다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A 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기자 :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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