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2명 구속영장 청구...유족 "구속 촉구" 오체투지

2026.04.28 오후 07:11
[앵커]
검찰이 김창민 감독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앞서 경찰이 두 차례 신청한 영장은 기각된 가운데, 유족들은 가해자 구속을 촉구하며 오체투지에 나섰습니다.

김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식당 안에서 남성들이 김창민 감독의 목을 조르고 거칠게 몰아붙입니다.

밖으로 끌려나간 김 감독은 쓰러진 채 폭행당하고 끌려다닙니다.

지난해 10월, 발달장애 아들과 식사하다 집단 폭행당한 김 감독은 이후 뇌사 판정을 받고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 피의자 두 명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피의자들을 불러 10시간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지 나흘 만입니다.

앞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두 차례 기각돼 피의자들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현장에 있었던 김 감독 아들을 불러 당시 상황을 묻고, 피의자 주거지를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를 압수·분석하는 등 보완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다음 달 4일 진행될 예정인데 이번엔 영장이 발부될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김 감독 유족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진실 규명을 촉구하며 오체투지를 벌였습니다.

[고 김창민 감독 아버지 : 전담수사팀에서 수사하는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수사팀에서 명백하게 수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유족들은 또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가 불구속 상태로 수사받는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며, 법원을 향해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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