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고 내내 고개 숙인 김건희...퇴정 때는 찌푸려

2026.04.28 오후 10:06
[앵커]
김건희 씨는 1시간 반의 선고공판 내내 고개를 숙인 채 큰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는데요.

징역 4년이 선고되고 법정을 빠져나갈 때는 눈썹을 잔뜩 찌푸렸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김 씨의 항소심 선고 법정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기자]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선 김건희 씨.

평소 속행 공판 때처럼 머리는 묶은 채 안경과 하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1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김 씨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고개를 푹 숙인 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다만 때때로 변호인과 필담을 주고받거나 눈을 마주치는 등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재판부는 주문 직전, 불리한 양형 사유를 짚으며 김 씨를 꾸짖기도 했습니다.

영부인은 대통령과 함께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로서 의미를 갖는데, 김 씨는 오히려 그 지위를 이용해 범행하는 등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이 선고된 뒤, 김 씨는 변호인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는데, 법정을 빠져나갈 때는 눈썹을 잔뜩 찌푸렸습니다.

[채명성 / 김건희 씨 변호인 : 사실은 판결 자체가 여러 가지 좀 아쉬움이 많은 판결인 건 분명한데, 그 부분에 대해선 사실 저희는 협의해서 상고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저희가 내일 접견 들어가서 또 상의드리기로 했습니다.]

1심과 비교해 형량이 2배 넘게 늘어난 상황.

방청객들은 숨죽인 채 선고를 들었고 별다른 법정 소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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