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박왕열 공급책 '청담' 구속 송치...마약류 119kg, 380억 원 밀반입

2026.05.11 오후 02:04
'필리핀 마약 총책'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윗선으로 지목된 이른바 '청담 사장' 최 모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국내에 300억 원대 마약류를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로 50대 최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텔레그램에서 '청담' 또는 '청담 사장'으로 활동하며 필로폰 46kg을 포함해 마약류 119kg, 380억 원 상당을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는 조사 초기 박왕열과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최 씨와 박왕열을 연결해준 핵심 공범들의 진술과 압수한 휴대전화 13대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최 씨가 박왕열에게 케타민 2kg과 엑스터시 3,000정을 공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타인의 여권을 이용해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시기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인천공항을 거쳐 캄보디아로 출국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마약 판매 수익으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68억 원 상당을 특정해 이 가운데 60억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했습니다.

또 박왕열과 최 씨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약류 밀반입과 유통에 가담한 공범 16명을 특정했으며, 동남아 지역에 있는 윗선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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