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 노사가 내일(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중재 노력에 노사 양측이 화답한 건데요.
파업을 앞두고 대화로 갈등을 풀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다시 대화 테이블에 앉습니다.
오는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파업 예고일을 사흘 앞둔 시점입니다.
대화를 중단하고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노조의 마음을 돌린 데는 정부의 중재 노력이 한몫했습니다.
특히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직접 중재자로 나서 하루씩 비공개로 노사 대표를 만났습니다.
회사 교섭 대표를 교체해달라는 노조 요구 역시 김 장관을 통해 사측에 전달됐습니다.
노사 양측은 노조 사무실에서 사후조정 재개를 위한 사전 만남도 열었습니다.
직원 85%가 해당 노조원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여명구 부사장이 사측 새 교섭 대표로서 참석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박수근 위원장이 사후조정을 직접 참관하며 중재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중재 노력과 양측의 양보로 파행으로 치닫던 삼성전자 노사 갈등은 새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성과급 제도화와 상한 폐지 쟁점을 두고 팽팽한 평행선이 얼마나 좁혀질 수 있을지, 이번 사후조정이 파업을 막을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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