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1천억 원 이상 자금을 동원한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인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사건과 관련해 오늘(28일) 오전 DI동일과 NH 투자증권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DI동일의 임원과 NH 투자증권 직원 등은 2024년 초부터 1년 9개월가량 일별 거래량이 적은 DI동일의 주가를 법인자금과 금융회사 대출금 등을 동원해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시세 차익이 수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3월 시세조종을 공모한 재력가 등 11명과 관련 법인 4곳을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 금지,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 3월 이재명 대통령은 주가조작을 '7대 비정상 행위'로 규정하며 "걸리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고, 이 사건이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사건'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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