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LG 흉기 사건' 협력사 직원 구속영장 신청 계획

2026.05.28 오후 04:41
경찰, 특수상해 혐의 피의자 오늘 영장 신청 계획
어제 마곡동 LG 사무실서 본사 직원 2명 흉기 피습
피해자 생명 지장 없어…경찰, 밤늦게까지 조사
피의자 "말 막 하고 하대…해고 통보에 분노"
[앵커]
LG전자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준비하고 있군요?

[기자]
네,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은 6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중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이 영장을 신청하면 검찰이 이를 검토해 법원에 청구하게 되고, 관할 법원인 서울남부지방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마곡동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 2층에서 본사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팔과 옆구리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제(28일)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 씨를 상대로 늦은 시간까지 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범행 이유에 대해서 피의자는 뭐라고 진술했나요?

[기자]
일단 A 씨는 LG전자 협력업체 소속으로 사건이 벌어진 사무실에서 개발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들이 말을 막 하고 하대했다며, 자신이 속한 업체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고 분노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그런 사실이 없고, 평소 피의자가 업무를 버거워해 협력사 대표를 통해서만 업무 교체를 요청했다며 A 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실제 업무상 갈등이 범행으로 이어진 것인지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측도 관련 부서와 함께 자체 조사에 나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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