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주행하고 인도 넘나들며 폭주...10km 추격 끝 검거

2026.05.28 오후 11:39
[앵커]
야심한 시각 경기 파주시 일대에서 경찰의 추격을 피해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 운전한 10대가 검거됐습니다.

차도와 인도를 넘나들고, 역주행하는 등 난폭 운전은 10km가량 이어졌습니다.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야심한 시각, 오토바이 배기음이 심하다는 신고를 받은 순찰차가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경찰이 문제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뒤를 쫓자, 추격을 피해 갑자기 인도 위로 올라탑니다.

경찰이 길을 돌아 다시 오토바이를 마주한 순간, 이번에는 급격하게 방향을 꺾어 반대 차선을 질주합니다.

순찰차 역시 속력을 높여 추격하지만, 이번에는 좌회전하려는 듯하더니 다시 방향을 꺾어 우측으로 달아납니다.

거의 다 따라잡았나 싶었지만 또다시 속력을 높여 달아나며 추격전이 이어집니다.

이후로도 아찔한 난폭 운전이 이어졌고, 좁은 골목으로 들어선 뒤에도 속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습니다.

20여 분 동안 도망친 거리만 10km가량, 오토바이는 결국 막다른 길에 도착한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난폭 운전자의 정체는 10대 남성으로 오토바이 번호판도 구부려둔 채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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