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신~서울·용산 KTX 정상 운행...경의중앙선도 재개

2026.05.30 오전 07:01
[앵커]
서소문 고가 차도 붕괴 사고 발생 나흘 만인 오늘(30일)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단계적으로 정상화 됐습니다.

행신에서 서울·용산역을 지나는 KTX 열차와 경의중앙선 일반 열차 모두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입니다.

[앵커]
서울시 철거 공사는 마무리된 건가요?

[기자]
어제까지만 해도 굴착기 등 대형 장비가 분주히 오가며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주변에는 구조물 잔해가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중장비도 사라지고 잔해물들도 거의 치워진 상태입니다.

긴급 철거 공사는 사고 발생 79시간여 만인 어젯밤 9시 40분쯤 마무리됐습니다.

철로를 덮쳤던 슬라브와 거더 등 상부 구조물은 모두 사라졌고, 이를 떠받치던 기둥만 일부 남아 있습니다.

서울시는 붕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둥은 향후 열흘 이내에 열차 운행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철거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나흘 만에 열차 운행도 재개됐죠?

[기자]
네, 조금 전 아침 6시 행신에서 출발해 목포로 가는 KTX 열차가 이곳을 통과했습니다.

이처럼 오늘부터는 행신에서 서울·용산 구간 KTX 운행과 서울에서 청량리 사이 KTX-이음 운행이 모두 재개됩니다.

수색역과 서울역 사이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중앙선 일반 전동열차도 첫차인 5시 37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열차 운행이 완전히 정상화된 건 아닙니다.

오늘 계획된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643회로, 평소 운행률의 84.8%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코레일은 차량 정비를 순차적으로 마친 뒤 내일부터 전 구간에서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영상편집 :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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