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2·29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특별수사단의 활동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미 특별수사단 운영 기간을 지난달 31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했지만 검찰 협의 과정과 수사 진행사항을 고려해 2차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 1월 출범 당시 총 48명이었던 규모를 20여 명으로 재편했고 단장도 기존 정성학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에서 수사팀장을 맡던 한동훈 총경으로 바꿨다고 덧붙였습니다.
특수단은 박상우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핵심 피의자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참사 초기 국토교통부가 콘크리트 둔덕이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취지로 발표하며 사실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4년 12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공항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구조물과 충돌해 폭발하면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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