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합수능 마지막 해...모의평가 역대 최다 'N수생'

2026.06.07 오전 05:21
6월 수능 모의평가 역대 최다 N수생 응시
내년부터 수능·내신 체계 개편…막차 N수생 몰려
6월 모의평가 난도,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수준
[앵커]
내년부터 수능 제도가 바뀌면서 현 체제 마지막인 올해 수능에 응시하려는 졸업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졸업생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대학 지원할 때 전문가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보수적으로 잡으라고 조언합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수능의 출제 기조와 난이도 등의 기준이 되는 첫 번째 시험인 6월 모의평가에 역대 가장 많은 'N수생'이 몰렸습니다.

전체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만5천여 명 줄었는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7천여 명 늘어나며 전체의 20%에 육박했습니다.

일찌감치 재수, 삼수를 선택한 학생들이 많은 건 수능 '막차'를 타기 위한 거로 풀이됩니다.

내년부터 수능은 공통과목 체제로 개편되고, 내신도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중상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거로 전망되는 가운데, 첫 시험대인 6월 모의평가 난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까다로웠던 국어와 수학은 평이했고, '불영어' 논란을 일으켰던 영어는 다소 변별력이 있었던 거로 분석됩니다.

[김예령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교사 :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수능과 다른 신유형은 없었으며,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이 다양한 유형에서 출제되어 전체적인 변별력으로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지 않은 반수생들이 10만 명 정도 될 거로 전망합니다.

지역의사제 영향으로 이공계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에 재도전할 공산도 큽니다.

[김진석 / 소명여자고등학교 교사 : 지역 의사제 같은 경우는 올해 이제 490명 정도 선발이 예정돼 있는데 재작년 1,500명 증원됐을 때 비교해봐도 그때 역시 수능 시험이 상대적으로 약간은 쉬웠다라는 평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별에 사실상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역대급 N수생 규모를 고려하면 대학에 지원할 때 수능 최저 기준을 6월 모의평가 점수보다는 보수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주
영상편집 : 임종문
디자인 : 백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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