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록 경쟁 없이 즐기는 3종 경기...한강 축제 '북적'

2026.06.07 오후 03:34
[앵커]
주말인 오늘 한강에서는 수영과 달리기, 자전거를 결합한 3종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기록 경쟁보다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네, 뚝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지금 제가 서 있는 자전거 출발 지점은 차례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수영과 달리기를 끝낸 참가자들도 지친 기색보다는 기대감이 더 커 보입니다.

그럼 수영 종목에 참가한 시민의 소감을 직접 들어보시죠.

[서정옥·노광미 / 부산시 해운대구 : 한강을 지나가면서 보다가, 여기 와서 수영하는 게 드문 기회잖아요. 그것 자체로 너무 즐거웠습니다.]

정점을 한번 찍었으니까 지금부터 다시 도전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제대로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기록 경쟁보다 건강과 경험을 중심으로 한 생활 체육 축제입니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총 2만 명 넘는 시민이 참가했는데요.

3종 경기는 초급자와 중급자, 상급자 코스로 나뉘어 각자의 체력에 맞춰 참가할 수 있습니다.

수영의 경우 200m부터 1km, 자전거는 10km에서 20km, 달리기는 5km부터 10km까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기록이 측정되지는 않지만, 3개 종목을 완주하면 완성된 메달을 받아볼 수 있는데요.

운동 외에도 대형 수상 놀이터와 단오 체험 등이 마련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강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늘까지 이어지니까요.

오셔서 시민들의 열정을 직접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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