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당시 최서원 씨가 배후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K스포츠재단이 설립 10년 만에 파산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2일 K스포츠재단에 대해 파산 종결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채권자들에 대한 최후배당 절차를 마치고, 파산관재인의 임무 종료에 따른 계산이 승인돼 절차가 종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6년 1월 한국경제인협회 주도로 설립된 지 10년 만입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한경협을 통해 각각 288억 원, 486억 원의 기업 출연금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3월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문화체육관광부는 두 재단의 설립 허가를 취소했고, 이 가운데 K스포츠재단에 대한 처분은 대법원 판결로 확정됐습니다.
미르재단은 지난 2018년 청산 절차를 마쳤고 출연금 486억 원 가운데 잔여재산 462억 원이 국고로 환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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