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대 특검의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일주일 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이번에는 윤 전 대통령을 반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은 국군통수권자에게는 반란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주 만에 다시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지난주 '계엄 메시지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반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서입니다.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윤 전 대통령 출석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님 힘내세요.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등에 병기를 휴대한 군인을 보내 폭동을 일으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같은 사실관계로 내란 혐의 재판을 받고 있어 이중 기소에 해당하는 데다, 군 통수권자를 반란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송진호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 군 통수에 반해서 반란을 일으켰다는 건데요. 군 통수권자가 대통령 아닙니까. 반란죄가 성립될 수가 없죠.]
오후에는 외환 혐의와 관련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됐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열흘 전쯤, 정보사 요원이 몽골에서 주몽골 북한대사관 측과 만나 '북풍 공작'을 모의했다는 의혹입니다.
앞서 내란 특검에서도 수사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 윤 전 대통령은 진술 거부 없이 답변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반란 혐의와 관련해선 무혐의 처분도 검토하는 거로 전해졌는데, 윤 전 대통령 진술 등 조사 내용을 토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영상편집 : 고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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