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태원·노소영, 2년여 만에 법정 대면...내일 2차 조정 기일

2026.06.14 오후 01:42
세기의 이혼소송을 벌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년여 만에 법정에서 대면할 전망입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내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 기일을 진행합니다.

한 달 전 열린 첫 조정 기일엔 노 관장만 출석했는데, 이번엔 두 사람 모두 법정에 나올 거로 보입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법정에서 얼굴을 마주하는 건 항소심 마지막 변론 기일이었던 2024년 4월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

2차 기일 쟁점은 SK 주식을 재산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지, 인정한다면 최근 급등한 주가가 가액 산정에 영향을 줄지 등입니다.

사실심 변론 종결일 기준 SK 주가는 16만 원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가액은 2조7백억 원대였지만, 최근 SK 주가가 60만 원 수준까지 오르면서 가액도 대폭 늘었습니다.

최 회장 측은 SK 지분이 상속·증여를 통한 특유재산으로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노 관장 측은 가사노동을 담당하며 경영을 뒷받침해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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