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태원·노소영, 2년여 만에 법정대면...오늘 2차 조정

2026.06.15 오후 12:33
[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차 조정기일이 오늘(15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두 사람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건 2년여 만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서울고등법원입니다.

[앵커]
조금 뒤인 오후 2시부터 2차 조정기일이 시작되죠?

[기자]
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 기일을 엽니다.

앞서 약 한 달 전 열린 첫 조정 기일엔 노 관장만 출석했는데, 이번엔 두 사람 모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법정에서 얼굴을 마주하는 건 항소심 마지막 변론 기일이었던 2024년 4월 이후 2년 2개월 만인데요.

오늘은 조정기일이니만큼 재산 분할 규모, 기준 등에 대한 논의에 더해 당사자들 의견을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파기환송심의 주요 쟁점도 짚어볼까요?

[기자]
SK 주식이 분할대상으로 인정될지가 일단 가장 큰 쟁점입니다.

1심과 2심의 판단이 엇갈린 부분이기도 했는데요.

앞서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반면 2심에서는 위자료 20억 원, 재산분할 1조 3천808억 원으로 분할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2심은 SK 그룹의 성장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과 노 관장의 기여가 있다고 판단했는데, 대법원은 비자금은 불법자금이라 재산분할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며 파기환송했습니다.

재산분할 기준 시점을 언제로 할지도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만 원에서 최근 60만 원 안팎으로 급등한 SK 주가가 재산분할 금액 산정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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