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인 태영호 전 국회의원의 이름을 내세워 14억 원대 가상자산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태 전 의원의 장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태 모 씨의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액이 크고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을 쓰는 등 범행이 중대함에도 아직 피해 회복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태 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수사 기관에도 성실히 협조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태 씨는 실제로 투자를 진행하지 않으면서도 가상자산 투자 수익을 내주겠다며 지인들을 속여 14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태 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2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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