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재수학원으로 고급 외제 차량이 돌진해 건물 외벽이 부서졌습니다.
무더위 속에 충남 천안과 서울에선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색 고급 외제 승용차가 건물 앞 주차된 차량을 덮쳤고, 외벽에도 금이 가 있습니다.
바닥엔 파편이 흩뿌려져 있고, 열린 운전석으로는 에어백도 터진 모습이 보입니다.
어제(7일) 오후 5시 반쯤, 고급 외제 차량이 대치동 유명 재수 학원으로 돌진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학생들이 다수 오가는 곳이어서 하마터면 큰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운전자는 맞은편 식당 대리 주차 직원으로, 주차하려다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부분이 파손된 승용차 한 대가 고속도로 진입로에 놓여 있고, 뒤로는 정체가 이어집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민락 나들목 부근이 1시간 10분 정도 정체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울타리 너머로 쉴 새 없이 물을 뿌리지만, 연기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이승만 전 대통령 사저이자 국가 지정문화재인 '이화장' 근처 전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40분 만에 꺼졌고, 전시장 관계자 6명이 대피했습니다.
무더위 속에 전국 곳곳에서 정전도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남 천안시 불당동 일대 빌라 등 3백 세대 전기가 끊겼다가, 4시간 4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같은 시간, 신도림동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2백여 세대 전기가 끊겼는데, 1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주민들은 에어컨과 냉장고를 쓰지 못하거나,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서울 종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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