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일교 청탁'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징역 1년 6개월 확정

2026.07.09 오후 12:01
김건희 씨에 대한 청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9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윤 전 본부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대통령 취임 전후를 불문하고 그 배우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종교단체의 자금을 사용하는 행위는 그 불법성에 본질적 차이가 없다고 본 원심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제공하면서 통일교 사업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 해 '친윤' 인사로 분류되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는 횡령 혐의가 추가로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로 형량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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