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고가도로 충돌사고로 3명 숨져...분당 아파트에 불

2026.07.11 오후 03:23
[앵커]
오늘(11일) 새벽 인천 왕길고가차도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면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고층 아파트에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예진 기자!

교통사고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아침 6시쯤 인천 백석동 왕길고가차도를 달리던 K5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말리부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말리부 차량이 옆 차로로 튕겨 나갔고 뒤따르던 그랜저 차량에 후미가 부딪히는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또, 차량 파편으로 인근에 있던 다른 차량도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1차 사고를 낸 K5 운전자와 동승자, 말리부 운전자 등 3명이 숨졌고 2차 사고가 난 그랜저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수습으로 2시간가량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사고가 촉발된 중앙선 침범 경위를 조사한 뒤 당사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화재 사건도 잇따랐죠?

[기자]
네, 먼저 제보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무지개마을에 있는 복도식 아파트입니다.

소방대원들이 창문과 현관문을 부숴 연기가 나오는 집 안으로 진입하려는 모습이 보이고요, 주민들이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오는 장면도 보입니다.

잠시 뒤엔 검은 연기가 아파트를 가득 뒤덮습니다.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난 건데, 주민 34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30분 만에 불을 모두 끄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침 7시 10분쯤에는 경기 안양시 비산동 지하철 월곶판교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업자 20여 명이 긴급히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이 커질 것을 우려한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반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공사 현장 천장 부직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시청자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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