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를 수사했던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이 수사 당시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당시 광산경찰서 수사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서 윗선이 수사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특별수사단은 당시 처벌이 더 센 강간 살인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수사팀의 의견이 최종 수사에 반영되지 않았던 경위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앞서 광주 광산경찰서는 장윤기 사건에 대해 단순 살인으로 결론 내리고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또, 수사팀은 당시 광산경찰서장이 현장 인근에 머물면서 압수수색을 직접 지휘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함께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어제(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광주경찰청과 광주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해당 압수수색은 광주경찰청 청장실 등 3곳과 광산경찰서 2곳 등 모두 7곳을 대상으로 특별수사팀 수사관 3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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