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를 당한 남성 아동이나 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은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 청소년 성폭력상담소 탁틴내일이 조사한 내용을 보면 성착취 피해를 경험한 남성 아동 청소년 51명 가운데 37.3%인 19명은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의 27%는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남자답지 못한 약한 모습으로 인식했습니다.
또 피해 사실을 주변에 이야기한 경우 '부럽다'거나 '왜 못 즐기냐'는 식의 반응이 돌아오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성범죄지원센터의 통계를 보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가운데 남성은 2023년 2,320명에서 지난해 2,618명으로 증가했고, 전체 피해자 중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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