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1번째 광복절을 기리기 위한 타종 행사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렸습니다.
비슷한 시각, 도심 곳곳에선 보수·진보 단체의 대규모 광복절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가 태극기로 만든 바람개비를 유심히 바라봅니다.
외국인 남녀는 태극기를 흔들며 연신 미소 짓습니다.
광복절 81주년을 맞아 보신각에서 열린 타종행사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광복의 의미를 곱씹었습니다.
광복절 행사에는 항일 투쟁을 벌이다 체포돼 옥고를 견딘 애국지사의 자녀 김순희 씨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9명이 참석했습니다.
후손들은 광복의 기쁨과 나라의 평안이란 의미를 담아 보신각종을 33번 울렸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종로와 올림픽공원 등 도심 곳곳에선 광복절을 맞아 보수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진보단체 역시 8·15 노동자대회를 열고 집회와 행진을 이어갔는데, 보수·진보 단체의 행진이 진행되는 사이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경찰은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경찰 2백여 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박재상,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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