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구월동에 있는 복합 상가 건물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오늘 이뤄집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기자]
인천남동경찰서입니다.
[앵커]
밤사이 피의자에 대한 조사가 얼마나 이뤄졌습니까?
[기자]
네, 경찰은 어제 오후 1시 50분쯤 시민들이 제압한 59살 남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이곳 인천 남동경찰서로 압송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피의자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진술을 거부하진 않았지만, 정확한 진술을 받을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이곳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A 씨를 본격적으로 조사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앵커]
경찰이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하겠죠?
[기자]
네, A 씨는 당시 건물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해 곧바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범행이 불특정 다수를 표적으로 삼은 이상동기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A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 등 프로파일링 분석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새것은 아니었다면서, 어디서 흉기를 가져온 것인지 언제부터 범행을 준비한 것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구속영장은 오늘 신청하는 겁니까?
[기자]
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오늘 조사를 마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어제 사건 현장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끝내고, 일부 피해자들의 진술도 들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오늘 A 씨의 진술과 교차 검증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오늘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면,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내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영상편집 :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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