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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있는데 뒷바퀴가 통째로…중국산 SUV '아찔한 장면'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14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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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제조사 치루이가 말레이시아에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주행 중 뒷바퀴와 차축이 통째로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8천878대를 리콜합니다.

과거에도 같은 부위에서 파손 문제가 발생했던 차종으로, 제조사는 용접 강도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13일 홍콩 명보와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2023년형 치루이 오모다 5가 주행 중 후륜 차축과 서스펜션 관련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되면서 뒷바퀴 두 개가 함께 떨어져 나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도로교통국은 사고 이후 오모다 5의 차량 형식 승인(VTA)과 신규 차량 등록을 중단했습니다.

당국은 치루이의 생산·조립 라인과 후륜 차축 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감사를 진행해 용접 공정과 품질 관리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치루이는 자체 조사에서 후륜 액슬 트레일링 암 부위의 용접 강도가 부족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접 부위가 파손되면 관련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된 2023년형 오모다 5 8천878대를 리콜하고, 차량 점검과 부품 무상 교체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등 다른 관련 시장에서도 동일 차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오모다 5의 후륜 차축 파손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4년 4월에도 말레이시아에서 주행 중 차축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치루이는 2023년 8월 14일부터 17일 사이에 제조된 차량 600대를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문제가 있는 부품이 장착된 차량 60대를 확인해 교체했습니다.

당시 치루이는 부품 공급업체가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자동 용접기의 용접 헤드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설비 교정이 틀어져 품질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약 2년 6개월 만에 같은 차종에서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면서 품질 관리 문제가 재차 불거졌습니다.

치루이는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하고 리콜과 함께 다른 시장의 동일 차량에 대해서도 위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엑스(X)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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