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을비 속 천만 국화 물결...'연천 국화축제' 발길

2026.10.18 오후 01:15
[앵커]
고구려의 흔적을 간직한 경기 연천에 천만 송이 국화꽃이 피어났습니다.

촉촉한 가을비 속 형형색색의 국화 물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경기 연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국화꽃이 장관인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지금 제 뒤로 형형색색의 국화 터널이 보이시죠?

가을비를 머금은 국화꽃들이 한층 선명한 빛깔을 뽐내고 있습니다.

가을 대표 꽃답게, 궂은 날씨에도 국화를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빗속 국화 풍경을 즐기며 가을 운치에 푹 빠져있습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연천 국화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올해는 '고구려의 숨결, 국화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연천의 오랜 역사를 국화로 풀어냈는데요.

알록달록한 국화 꽃길부터 고구려를 형상화한 국화 조형물까지, 축제장 곳곳이 화려한 국화로 물들었습니다.

그럼 축제를 주최한 연천군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김덕현 / 연천군수 : 대한민국에서 가을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연천은 지금 천만 송이 국화가 시청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천 국화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30만 년 전 인류가 살았던 구석기 유적지입니다. 인류문명의 발상지인 연천에서 아름다운 국화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방문객들은 우산을 쓴 채 꽃길을 거닐고 국화와 함께 사진을 남기며 가을 추억을 쌓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고구려 의상 입기 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과 연천 농특산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올가을, 역사의 흔적 위로 피어난 천만 송이 국화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기 연천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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