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펑 소리에 바람까지"...가스 폭발로 4명 중경상

2026.10.28 오전 12:20
[앵커]
어제(27일) 인천 마전동에 있는 상가 건물 1층에서 가스가 폭발해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철거 작업 도중에 튄 불꽃이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에 있는 한 편의점 앞입니다.

걸어가는 남성을 향해 돌연 하얀색 유리 조각이 비처럼 쏟아집니다.

닫혀 있던 유리문도 크게 흔들립니다.

곧이어 구급차가 도착하면서 주변은 분주해집니다.

[권 태 욱 / 인천 검단구 : 캔 따는 순간 펑 터지면서 셔터하고 다 밖으로 튀어나오더라고요. (바람도 느끼셨어요?) 예. 좀 심장 떨리는 느낌. 유리 파편은 여기 인도까지 좀 튀어 있고…. 인천 마전동에 있는 3층짜리 건물 1층 식당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아침 8시 반쯤입니다.]폭발 충격으로 유리창이 산산이 부서져 안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식당으로 통하는 출입문도 나가떨어졌고 주변은 온통 쑥대밭이 됐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을 운영하던 6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폐업을 앞둔 가게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3명도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옆에 서 있던 게 아주머니 차거든요. 거기서 내리다가 가게 가는 순간 '펑' 했어요. 유리 파편 (바람이) 일었겠죠. 그러고 딱 쓰러졌고 공사하시는 분들이 아주머니 부축하고….]

경찰은 업소용 LPG 가스 밸브가 열려 있는 상태에서 작업 중 발생한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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