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0세에 9급 합격해 첫 출근"...늦깎이 신입에 쏟아진 응원

2026.10.28 오후 02:05
ⓒ연합뉴스
1976년생 올해 50세의 나이로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신입 공무원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이 50에 9급 합격해서 첫 출근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아파트 단지 내 스터디 카페에서 홀로 공부하며 시험을 준비한 끝에 50세에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직장생활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지만, 어렵게 얻은 기회인 만큼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고 현재는 출근 2주 차에 접어들었다는 설명이다.

A씨는 막상 일을 시작한 뒤에는 걱정했던 것보다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으며, 좋은 선임들을 만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자신 역시 "나이와 상관없이 늘 막내라는 마음으로, 다소 느리더라도 성실하게 배우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처럼 늦은 나이에 공무원 시험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내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급여에 비해 복지가 괜찮고, 관련 경력이 있다면 호봉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끝으로 A씨는 "늦깎이 공시생의 공무원 적응기,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겠다"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뭘 해도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본받고 싶다",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낸 것도 멋있고, 합격까지 하다니 대단하다", "얼마나 노력하고 간절했을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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