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무실에서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30대 역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 원당역서 역무원이 동료에 흉기…'살인미수' 체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지하철 원당역에서 흉기 사건 신고가 접수된 건 낮 12시 반쯤입니다.
역무실 안에서 30대 여성 역무원이 같은 부서의 30대 남성 동료가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렸다는 겁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피해 여성은 목과 다리 등을 다쳐 출혈이 큰 상태였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료 역무원 : (그 피해 여성분들 아시긴 아세요?) 저희 직원이니까 알죠. (평소에 어떤 관계였나 이런 것도…) 저희는 다 좋게 알고 있어요.]
가해 남성은 스토킹 등으로 신고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모텔 방 들어가 문 '철컥'…이틀 동안 '셀프 감금'
모텔 방으로 한 남성이 저벅저벅 걸어 들어가더니 문을 걸어 잠급니다.
이틀 뒤 경찰관들이 이 남성을 데리고 모텔을 빠져나옵니다.
30대 남성 A 씨는 공소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협박을 받고 외부와 연락을 끝은 채 모텔에 스스로 고립돼 있었습니다.
피싱 조직은 A 씨에게 원격제어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한 뒤, 모바일대출로 받은 3천여만 원을 송금하도록 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수차례 통화하면서 범죄에 속고 있는 것이라고 설득한 끝에 추가로 진행되던 4천2백만 원 대출 심사를 중단시키고 A 씨를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협박해 돈을 챙긴 범죄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정철우
영상편집 : 최연호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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