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화 꽃길 걷고·황금박쥐 만나고...함평 '국향대전'

2026.11.01 오후 03:25
[앵커]
가을이 무르익은 전남광주 함평은 형형색색으로 물든 국화 축제가 한창입니다.

가을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실내 볼거리도 풍성해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실내 전시관에 나가 있다고요?

[리포터]
네, 저는 지금 황금박쥐전시관에 나와 있는데요.

국화를 즐기던 시민들이 가을비를 피해 이곳으로 많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970~80년대 함평의 생활상과 순금으로 만든 황금박쥐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꽃 구경과는 또 다른 이색적인 즐거움에 방문객들도 푹 빠져 있습니다.

오색찬란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집니다.

올해 주제는 '신화의 국화 동산'인데요.

말하는 나무부터 신화의 언덕, 물의 여신까지 신화 속 풍경을 재현한 국화 조형물들이 전시됐습니다.

돌고래와 호랑이 등 각양각색의 대형 국화 조형물도 눈길을 끄는데요.

관람객들은 국화 꽃길을 따라 걷고, 걸음을 멈춰 사진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럼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승현·김로하 / 전남광주 유동 : 아내랑 아기랑 같이 왔는데 날이 흐린데도 꽃이 너무 예뻐서요. 기분이 많이 전환되는 거 같습니다. 맑은 날씨 같아요, 기분으로는.]

축제장 곳곳에서는 브라스 밴드 공연과 음악회가 펼쳐져 가을의 낭만을 더하고 있는데요.

함평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세계 각국의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의 전령 국화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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