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리온 안티리오 다리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지난 토요일 밤 개통됐습니다.
그리스 남부 코린트만을 가로질러 세워진 리온 안티리오 다리는 길이 2천 8백여 미터로, 펠로폰네소스 반도와 본토의 파트라스시를 잇고 있습니다.
개통식 다음날인 어제 오후에는 지구를 한 바퀴 돌고 그리스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가 이 다리를 지났습니다.
리온 안티리오 다리는 아테네 올림픽 올림픽 개막 하루전인 오는 12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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