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마이클 혼다 의원은 '결의안 통과를 계기로 일본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시민단체 그리고 학계가 계속 압력을 행사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일본계인 마이클 혼다 의원은 뉴욕 한인사회 초청 기자회견에서 '미 정치권 전체가 일본 로비스트 영향 아래 있기 때문에 역사적 자료를 갖고 시민단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위안부 결의안 통과가 동북아 평화를 위해 일본이 다르게 생각해야한다는 것을 일본 권부에 알려준데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호주와 캐나다 의회에서도 결의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코리안 커뮤니티에 온 것은 한인들이 민간차원에서 주도적 활동으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데 충격 받아 위안부 결의안 제출을 주도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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