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가 미국 여객기 폭탄테러 기도 사건과 관련해 국제공항에 3차원 신체 검색기, 일명 알몸투시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해롤드 데무렌 나이지리아 민간항공청장은 기자들에게 전자파를 이용해 의복을 투시해 몸에 숨겨진 무기 등을 발견해낼 수 있는 장비를 구매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 아부자와 라고스 국제공항에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나이지리아가 설치하려는 기종은 세계적으로 아직 사용하는 공항이 많지 않은 최신형으로 최근에 당면한 새로운 위협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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