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문물국이 최근 발견된 조조의 무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는 국가 문물국이 조조의 고분을 발굴하고 학술적인 검증을 거쳐 연구 성과를 발표한 절차에 아무 문제가 없었고 고고학계 규칙에도 맞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회과학원이 조조 무덤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데 이어 국가 문물국도 이를 공식 인정함에 따라 이 고분은 조만간 국가 차원의 문화재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중국 허난성 문물국은 허난성 안양현에 있는 동한 시대 무덤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조조의 무덤을 발견했고, 일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회과학원은 진짜 조조 무덤이라고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이와 함께, 쓰촨성 메이산시 펑산현 주민들은 인근에 있는 삼국 시대 대형 무덤이 유비의 것이라며 당국에 발굴을 촉구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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